6월 18일 토요일(-30)
육군 7사단(사단장:원홍규)은 병력 1만여명을 투입해 환경지킴운동본부 회원, 주민 등
40여명과 함께 `1산 1하천 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7사단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 부대별로 책임지정해 부대 주변은 물론 민통선 이북지역과
청정구역은 DMZ(비무장지대)에서 방치된 쓰레기 등을 매달 집중 수거하고 있다.
17일 일제히 열린 행사에서도 장병들은 하천과 산간 등에서 포클레인 등 군장비를 동원해
각종 오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장마철 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에 코어매트를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등을 쌓는 작업도 벌였다.
상서면 산양2리 사방거리 하천변을 담당하고 있는 부대 관계자는
“화천은 전시에 우리가 싸워야 할 터전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활동은 지역주민은 물론 군부대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고 했다.
환경지킴운동본부 화천지부는 “민·군이 하나 되어 진행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7사단과 함께
화천의 환경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