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월요일(-49)
gop에 있을 땐 쎅터 타는 일 하나로 마음이 쓰이더만
자대배치 받고는 무슨 훈련이 그리 많은지 고생이 많다.
RCT,연대 전술 평가 훈련 첫 째 날
어제 종일 소식이 없어 마음이 쓰였다만
훈련 무사히 마쳤다는 밝은 목소리 기대하마.
혹한기가 아니라 그래도 다행이다.
검색해보니 모든 훈련이 다 힘들다 하더라.
견디어 낸 만큼 보람도 크겠지.
날이 참 맑다.
놀러 온 새가 노래를 한다.
"짹짹짹짹짹~~~~"
군생활 마지막 훈련이라 생각이 어떨련지 모르겠다.
군복 벗고 나면 지난날이 감회롭단다.
그 감회가 미소로운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아들, 수고 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