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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기 위해 천일을 기다린 하루살이

didduddo 2011. 5. 29. 14:33

 

 

5월 29일 일요일(-50)

 

 

하루살이(Ephemera lineata)는 곤충으로 대부분 수컷들이 위아래로 날며 무리지어

춤추다가 암컷이 군무 속으로 날아들면 수컷은 암컷과 함께 멀리 날아가 혼인 비행을 한다.

애벌레는 물속에서 2~3년 걸려 벌레가 되고 성충의 수명은 한 시간에서 며칠 정도다.

 

하루살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인Ephemeroptera라는 목 단위의 분류 계급에서

'겨우 하루 목숨'이라는 데에서 유래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루만 산다는 이름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수년간을 생존하게 된다.

목숨이 하루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할 때 그것은 다 자란 어른 벌레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나 성충이라 하더라도 수명은 다양해서 1주일에서 10일까지 사는 것도 있다.

하루살이는 이름과 달리 하루만 사는 것이 아니라 꽤 많은 시간을 살아가는

곤충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하루살이는 성충이 되면 구기가 퇴화하여 먹이를 먹을 수 없으므로

성충으로서의 유일한 생식기능만 가지게 된다.

체내에 저장해 놓은 에너지로만 활동하면서 o직 배우자를 찾고 후손을 남겨놓기

위하여 에너지를 사용하다 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