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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산뜻함은 좋은 것이여.

didduddo 2011. 5. 28. 15:35

5월 28일 토요일(-51)

 

 

옥상에 장미꽃이 폈다.

5월은 장미의 계절

가는 곳마다 지천으로 장미꽃이 만발하였다.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막 피어오르는  장미 또한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오월은 금방이고 꽃 또한 금새 질터이지만

맑고 산뜻함은 좋은 것이다.

 

금방 세수한 듯 맑고 산뜻한 나이, 스물 한 살

아들은 인생 오월을 보내는 중이다.

시절은 찰라임을 명심하시고 오늘도 수고 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