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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 난 사람

didduddo 2011. 5. 25. 18:21

5월 25일 수요일(-54)

 

친구의 동생이 아프다.

많이 아프다.

췌장암 3기란다.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잊고 지내다가 지난 일요일 친구가 일하는 가게에 들렀다가 다시 생각이 났다.

병을 극복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한다.

초기 암의 경우 완치된 사례도 있고 하여 수지 뜸을 권해 보았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번 시도해보라 하였다.

흔쾌히 감사하게 받아들인다.

동생을 위하여...

 

오늘 수지침수강을 마치고 강사님께 요혈자리를 여쭤보았다.

기본 방 + F19 + A10 + K9 (항암치료 메스꺼움 특효혈) + 비 기맥

 

친구의 동생과 통화를 하였다.

나는 자꾸 눈물이 나는데 저는 씩씩하다.

인터넷에서 요혈자리 찾는 법을 알려주고

침과 뜸과 봉을 병행 할 것을 권해 주었다.

"고마워요, 언니."

여전히 씩씩하다.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다.

어이, 친구 동생! 완쾌 후 한 턱 쏘셔.

 

수지침을 접 한지 3년째이다.

자가 진단으로 자가 치료가 가능하며 집안에 꼭 필요한 구급상자와 같은 역활을 한다.

배운 후 한의원이나 병원에 갈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한의사협회에서 들고 일어 날만 하다.

 

아들은 하루 건강하게 잘 지내셨나?

아프지 마셔.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