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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목소리가 피곤하다.

didduddo 2011. 5. 24. 15:03

 

5월 24일 화요일 (-55)

아들 목소리가 피곤하다.

30일부터 4박5일간 RCT,연대전투단 훈련 준비하느라 몸이 지쳤단다.

 

RCT,연대전투단 훈련이란

연대와 연대가 공격과 수비를 정하여 벌이는 모의 전투훈련.

사단과 사단이 벌이는 KCTC훈련과 성격이 비슷하다.

실제 전투상황을 가장하고 실시되는 훈련이니 얼만큼 긴장되고 치열할지

감히 상상은 못하겠지만 짐작은 해본다.

 

군대가 아니라면 어찌 그런 상황에 접하겠냐.

소중한 체험을 통하여 더욱 사내다워지거라.

땀과 눈물을 통하여 뜨거운 전우애와 인간애를 가슴에 담길 바란다.

남은 인생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확실한 전술을 익히기 바란다.

 

훈련 마치면 4박5일, 마지막 남은 포상휴가가 있다.

그 날이 얼른 와서 지치고 고단한 몸 편안하게 쉬었다 가거라.

 

아들, 파이팅이다. 오늘도 수고 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