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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담' 옆 집

didduddo 2011. 5. 18. 18:02

 

 

5월 18일 수요일(-61)

 

담장 안이 깝깝했을까.

벌어진 담장 틈 사이로 얼굴을 길게 뺐다.

담장안에서는 꿈도 못 꿀 바깥세상 구경에 신이 났는지

기분이 좋아보인다.

 

공부도 잘 했을 것이며 사교성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욕심도 적당히 많고 호기심도 적당히 많은 놈이 좋더라.

요 놈도 호기심이 많아 보여 이뻐서 사진 한 장 찍어 줬다. 단결!!!

 

'꽃담' 옆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