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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의 주인은 누구일까?

didduddo 2011. 5. 17. 23:04

 

 

병원의 주체는 무엇이며 병실의 주인은 누구일까?

힘 없는 요양병실의 환자들.

누워서 하루를 기냥 산다.

주면 먹고 일차적인 것 해소하고....

 

누워지낸다고 감정 없는 것 아니다.

기냥 그렇게 있다고 무시하는 것,

그것에 대하여

답을 알면서도 차마 행동하지 못했다.

그것은 비겁이 아니다.

내어머니 밉보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참는 것이 한계에 부딪치니

성질 나온다.

그 답을 찾기로 하였다.

그저 '허허' 웃으니 우습게 보였나 보다.

협박해서 돈 뜯자면 엄청 나올 곳이 병원이다.

악심 먹으면 문도 닫게할 수 있을 것 같다.

외할머니께서 그 곳에 안계시면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고용인이 주인 행세 하는 꼴,법규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꼴,

더 이상은 못 보겠다.

화를 냈다.

오만성질 다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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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까칠한 것 맞다. ㅋㅋ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