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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didduddo 2010. 2. 13. 10:51

2월 13일 토요일

눈이다 .

그렇게 욕얻어 먹고도 주책없이 또 눈이 내린다.

아침에 자고 있는 아들 꼭 껴안으니 언제 집 떠났었나 싶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