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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전남 신안 증도

didduddo 2011. 5. 16. 15:27

 

'슬로시티' 전남 신안 증도는

한반도를 닮은 해송 숲과 드넓은 해수욕장등 풍광이 아름답다.
연륙교 개통으로 작년에만 8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관광명소가 되었다.

 

 "슬로 시티' 증도에 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증도대교 근처에 큼지막한 안내판이 세워졌다.

 

   관광객에게 슬로 시티이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증도의

환경 보호와 생태계 훼손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입장료를 징수하게 됐다고 한다.
소중한 갯벌 자원과 한반도 모양을 닮은 '천 년의 해송 숲' 등은

무단 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등 생태계 훼손이 우려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관광객 스스로 환경보호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쓰레기봉투를 지급하고 있으며

방문객에게 받은 연간 3억원 정도의 입장료 수입은

증도의 환경을 보호하는데만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