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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재 ~ 큰 불재

didduddo 2011. 5. 6. 19:29

 

 

 

바람이 하도 쎄게 불어 라이딩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타이어를 교체하여 바퀴마저 뻑뻑해 돌아서 집에 가고만 싶었다.

다행히 작은불재 초입에서 바람이 잦아들었지만

도로에서 힘을 너무 소진하여 다리가 마이 아팠다.

큰불재까지 무사히 넘고 나니 바람이 미안했던지 뒤에서 밀어준다.

초반에 시간이 많이 지연되었지만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에고, 오늘도 고행길이었다.

 

아들은 진지공사 무사히 마치고 부대에 복귀했겠다. 수고 하셨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