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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아저씨의 옷타령

didduddo 2011. 5. 1. 14:47

 

 

  5월 1일 일요일

  스펨문자인가 하고 지워버리려다 의심가는 구석이 있어

  기다리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들님 전화주셨다.

  싸지방의 출입규제가 풀려 다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반팔 티셔츠가 너무 이뻐서 주문을 하였다고 입금을 부탁한다.

  다음달 휴가날에 맞춰 입을 속셈이다.

  군인아저씨의 팔자 좋은 옷 타령이다.

  2~3만원대로 다시 찾아 보라 하였다.

 

  1차 진지공사는 잘 마쳤다고 한다.

  투고(高)이니까 아무래도 삽질하는 횟수가 적으리라.

 

  전국에 최악의 황사가 밀려와 곳곳에 황사특보가 발령되었다.

  군인아들도 내무반 밖으로의 외출을 삼가 하시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2차 진지공사도 마무리 잘 하시길...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