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수요일(-89)
얼마 전 책장을 정리하다 나온 엄마가 아들에게 쓴 편지글이다.
2000년도니까 십년이 넘었다.
엄마가 아들에게 무슨 욕심을 냈으며 아들은 뭘 게으름 피웠을까.
공부는 물론이요 숙제도 안하고 컴게임 열심히 했겠지.
그 해 가을꽃길에서 해맑은 너의 웃음을 과연 얼마나 뿌렸을까.
이따 아들 오면 물어봐야겠다. 오고 계셔?
4월 20일수요일(-89)
얼마 전 책장을 정리하다 나온 엄마가 아들에게 쓴 편지글이다.
2000년도니까 십년이 넘었다.
엄마가 아들에게 무슨 욕심을 냈으며 아들은 뭘 게으름 피웠을까.
공부는 물론이요 숙제도 안하고 컴게임 열심히 했겠지.
그 해 가을꽃길에서 해맑은 너의 웃음을 과연 얼마나 뿌렸을까.
이따 아들 오면 물어봐야겠다. 오고 계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