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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望樓]

didduddo 2011. 4. 1. 17:26

 

 

 

 

민주노총 전북본부는12m 높이로 망루를 세우고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투쟁가를 시작으로 하루을 맞고 투쟁가로 하루믈 마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귓전에 맴도는 투쟁노래와 투쟁구호, 뱃속에 태아가 있다면 멋진 투쟁가가 나올 것이다.

투쟁가를 원치 않는 맹모였다면 진즉에 이삿짐을 쌌으리라,

법치국가를 논하는 그들은 자기네 밥줄을 위하여 남의 밥줄은 안중에도 없다.

출퇴근 시간이면 도로를 점령한 채 투쟁을 외친다.

귀가 터져라 투쟁가의 볼륨을 올리고 원치 않는 소음에 시달리게 한다.

그리고는 "존경하는 전주 시민 여러분~~"에게 호소를 한다.

 

노와사의 문제는 노와사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한다.

그들도 그러하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의 밥줄에는 별 관심이 없다.

방법을 달리하면 어떨까 싶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