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메말랐던 나무가 싹을 틔우고 꽃이 필 자리가 간지러운지
봄바람에 살랑살랑 몸을 흔들어 가려운 곳을 긁는다.
들판은 지천에 봄이 깔렸다. 아낙들은 봄을 캔다. 나도 봄을 캐고 싶다.
다운할 때 몇 번 넘어진 상처가 깊었는지 공포증을 떨칠수가 없다.
자신감을 찾을 계기가 있으리라.
겨우내 메말랐던 나무가 싹을 틔우고 꽃이 필 자리가 간지러운지
봄바람에 살랑살랑 몸을 흔들어 가려운 곳을 긁는다.
들판은 지천에 봄이 깔렸다. 아낙들은 봄을 캔다. 나도 봄을 캐고 싶다.
다운할 때 몇 번 넘어진 상처가 깊었는지 공포증을 떨칠수가 없다.
자신감을 찾을 계기가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