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화요일
소희누나는 편입시험 합격했단다.
축하전화 해주니 아주 좋아라 한다.
노력의 값진 댓가이니 당연히 좋겠지?
이마트에서 장 봐다 갈비 재고 전 부칠 것 준비하고
과일하고 떡은 아들 오면 함께 장보려고 남겨 두었다.
준비한 음식 다 먹으려면 보름은 넘게 걸릴 것 같은데
다 먹고 귀대하면 안될랑가?
진호는 오늘 복귀했겠다.
무거운 마음으로 어떻게 아들 보냈는지...
전화통화라도 해보고 싶지만 아직은 심난할 것 같아
내일쯤 해봐야겠다.
종일 비가 내린다.
군대에서는 비를 뭐라할까.
눈은 '똥덩이' 비는...?
다음에 알리도~~~~~
비가 오시는데 오늘도 수고하였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