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목요일(-148)
"人生은 3막이 고약하게 쓰여진 조금 괜찮은 연극이다."
트루먼 카포트-
고약할지언정 조금 괜찮다고 하니 그래서 다들 살아가나보다.
그래서 꿈을 꾸고 희망을 품나보다.
트루먼 카포트처럼 인생 3막 정도 살다보면 생을 달관하게 될 것이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견디어 내야하는 이유이다.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라고 했다.
배우고 익히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자. 가슴 뛰는 삶을 살자.
추워진다고 하더니 기온이 다소 내려갔다.
주택에 살다보면 아무래도 추위를 덜 탄다.
보온시설도 그렇고 기름보일러라 아낀다고 최대한으로 줄이다보면
옷 하나 더 껴입고 추위를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춥고 덥게 살다보니 잔병치레하지 않고 나름 건강하다.
강원도 최전방추위를 거뜬하게 견디어낸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아부지는 치과에 가셨다. 나이가 드니 하나씩 고장이 난다.
군인아들은 뭐하실까. 이 잘 닦고 틈나는대로 공부하고 오늘도 수고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