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봄이 오네"

didduddo 2011. 2. 7. 09:42

 

 

2월 7일 울요일(-151)

 

6일 동해시 천곡동 냉천공원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쌓인 눈 사이로 노란

꽃망울을 터트려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전하고 있다. 동해=최유진 기자

 

잔불에서 나는 연기처럼 희미한 안개가 깔린 아침이다.

눈 사이로 복수초가 꽃망울 터트리고  금방이라도  봄이 올 것처럼 포근한

아침이다.

 

긴 연휴 마치고 일상을 맞은 아침, 지난밤은 잘 잤능가?

눈앞에 보이지 않는 아들은 언제나 애기처럼 느껴진다.

 

그늘진 곳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간만에 라이딩을 할 계획이다.

지난번에 넘어져서 상처입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았지만 오늘의 라이딩으로

자신감을 되찾을 계획이다.

아들에게는 오늘 어떤 사명의 주어질까?

주어진 모든 일 잘 해내리라 믿는다. 오늘도 수고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