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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훈련 세쨋날

didduddo 2011. 1. 12. 09:41

 

1월 12일 수요일(-177)

화천군 나라축제 위원회는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집행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구제역의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산천어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산천어축제는 최근 5년간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아 산천어 얼음낚시, 얼음·눈썰매 등

겨울놀이를 즐겨 지난해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533억원에 달했다고 분석될 정도로

국내 최대의 겨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년동안 준비한 산천어 축제가 취소되어 많은 사람들이 망연자실 하겠다.

침체된 시장경기에 활력을 주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으니 얼마나 허망할까.

축제기간 중 1월 18일은 '칠성부대의 날'로 칠성인 가족이 축제를 직접 체험하기도 하고  

부대행사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21일 잡혀있는 부대방문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고 한다.

비무장 지대를 통과하여 칠성전망대에서 이북땅을 바라다볼 수 있는 귀한 기회이며

아들이 근무했던 gop소초 근접한 곳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에 참가신청을 하였다.

전날 수원 경애이모네에서 자고 그곳에서 출발하시는 분이 계셔서 승용차에 동승하기로 하였다.

 

훈련 세쨋날이다.

훈련의 강도를 상상을 하려고 하여도 도저히 상상이 안된다.

무사히 마친 아들의 환한 목소리를  어서 듣고싶다. 오늘도 수고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