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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를 탔다.

didduddo 2011. 1. 5. 18:05

 

 

 

 

 

 

 

 

할머니 점심 드시는 것 보고 2주만에 자전거를 탔다.

날이 차거워서 가는 도중에 그만 둘까 하다 마음 먹은 곳까지  다녀 오자 하였다.

도로는 눈이 녹아 생각지 못했는데 천변에 들어서니 곳곳에 눈과 얼음이다.자전거 바퀴가   자꾸 뒤틀린다.

 빙판길은 경험이 없다보니 조심스러웠다. 치명자산 성지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눈보라가 친다.

지대로 겨울을 느끼며 잔차를 탔다. 잔차를 타면서 아들을 생각했다.오늘도 추위와 싸우고 있을 아들이 생각났다. 

그만 두고 싶었던 순간마다  아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오늘도 수고하셨다. 사랑한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