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5일 수요일(-184)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춘천시 소양강에 상고대가 피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잘 주무셨는지. 하룻밤 사이에 바뀐 환경에 마음이 불편하지는 않았는지.
어제밤 시무룩했던 아들 목소리가 자꾸 걸린다.
다시 힘내라고 다독여 주었지만 더이상 어떻게 해줄 수 없어 안타깝다.
언제고 아들이 있는 곳이 도망칠 수 없는 현실임을 명심하고 인내하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어제는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것처럼 하늘이 뿌옇더만 눈은 아니오고 날이 차겁디 차겁다.
약한 눈이 내리는 화천은 더 이상의 눈소식이 없기를 바란다.
오늘도 수고하셔라. 아자! 아자!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