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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해맞이

didduddo 2011. 1. 2. 17:29

 

 

1월 2일 일요일(-187)

새벽 두시에 부산을 향해 출발하여 다섯시 30분경 도착을 하였다.

별을 보며 여행지를 향하여 출발하는 일 가끔은 있었지만 꽤 오랜만이다.

너무 이른 새벽이라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등은 아직 잠들어 있었다.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헤메다 허름한 식당에서 갈치정식으로 아침을 먹고 태종대로 향하였다.

바다는 낮은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다. 일출시간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지만 구름덕에 늦게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었다.

휴가 나온 아들을 푹 재우고 작년 이맘때 쯤은 상상도 못할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전주 도착하여 콩나물국밥을 먹고 훈제아저씨네랑 헤어져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5시 무렵인 것 같다.

아주 긴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집에 오니 아들은 외출 중이다. 오늘은 일찍 오셔. 보고싶응게....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