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나 동요, 민화, 동시 등에서 토끼는 조그마하고 귀여운 생김새,
놀란 듯한 표정에서 약하고 선한 동물, 그리고 재빠른 움직임에서 영특한
동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옛사람들은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계수나무
아래에서 불로장생의 약방아를 찧고 있는 토끼의 모습을 그리며,
토끼처럼 천년만년 평화롭게 풍요로운 세계에서 아무 근심걱정없이 살고
싶은 이상세계(理想世界)를 꿈꾸어 왔다. 토끼는 장수의 상징(an emblem of longevity)이며, 토끼는 달의
정령(the vital essence of the MOON)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