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월요일(-193)
블러그를 열어보니 방명록에 반가운 분이 말씀을 남겼다.
아들이 속한 부대 중대장님이시다.
아들 소식과 함께 전달말씀을 주셨다.
작년에도 동상으로 고생하였는데 어쩐다냐.
중대장님께 감사의 말씀 대신 전해드려라.
오늘도 수고하셔라.단결!!!
안녕하십니까? 수상령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있는데직접 부모님께서 운용하는 사이트를 발견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습니다.
저는 장섭이 중대장으로 이번 11월에 취임을 해서 이제 1달이라는 시간을
아드님과 함께 했습니다.
적지 않은 시간 함께 하면서 훈련이나 경계간 성실하게 잘하는 친구로
최근에는 동상의증이 있어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신경쓰고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는 마십시오.
보통 부모님께서 인터넷 사이트를 운용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잠깐 둘러봤는데도 현재 우리 군에 대한 관심과 특히 아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제 어머니께서도 카페를 운용하시면서 이런저런 취미를 공유하시던데
그 생각이 나는군요
직접인사드리지 못하고 글로 인사드림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더욱 신경써서 장섭이를 포함한 우리 2중대 가족들 잘 돌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사고사례가 많아 한가지 전달말씀 올리겠습니다.
아드님에 대한 사고발생으로 인한 돈을 요구할시 반드시 아래의 연락처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절대 군에서는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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