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투 쟁 (鬪爭)

didduddo 2010. 12. 11. 16:57

             12월 11일 토요일(-209)

          

 

99번 실패하더라도 단 한번의 성공을 위하여 노동자는 투쟁을 하는 것입니다!!!

착취당한 노동력과 갈취 당하는 임금, 살아내기 위한 생존권을 위한 투쟁입니다!!!

경기장 앞에서 오전부터 외치기 시작한 투쟁이 다섯시 넘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나도 그들의 입장이었다면 가슴으로 더 다가왔을텐데...

운수노조의 파업으로 시민들의 발은 여전히 묶여 있다.

 

사람들은 자기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석하고 마음 아파 한다.사람보다 더 이기적일 수는 없다.

 

                                   

 

 

화천은 오늘 오후 6시에 산천어등 2만 4천개가 일제히 불을 밝힌단다.

산천어 축제를 알리는 신호겠다.

아들 휴가때쯤이면 축제가 한창 무르익겠다. 사진 좀 찍어 오셔,

산천어등을 밝히면 환생의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환생,엄마는 인간으로 살기는 한번으로 족하다.아들은 더 좋은 부모 만나서 더 멋지게 살고 싶을까?

 

눈치느라 애썼다. 오늘도 수고하셨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