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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리가리 101,81 km

didduddo 2021. 7. 5. 09:29

 

울듯 말 듯 하늘이 울상이다. 우중 라이딩을 예상했지만 눈물 몇 방울 흘리고 만다.

장거리 라이딩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끈기와 열정, 충분한 휴식 그리고 수분과 영양보충이 중요하다.

아침을 거른 상태로 시작한 라이딩은 허기와 수면부족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

소양천을 지나 고산을 거치고 대야댐을 찍고 58km 달리고 나서 김밥과 과일 등으로 허기를 달랜다.

밤재를 넘고 소양을 지나 한일장신대를 넘어 광곡재를 찍고 나서야 출발지인 종합경기장으로 복귀를 한다. 

라이딩 시작 후 다운을 극복해야했던 2년여의 시간, 다시 또 고난이다. 다운은 여전히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