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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

didduddo 2020. 11. 7. 13:02

 

 

남부시장을 갔더랬지/컴컴해서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동이 텄네/장은 벌써 성시네/이 양반들은 얼마큼 컴컴할 때 새벽 불을 밝혔을꼬/열무청 두 줌 줍고 깐 마늘 오천 원 갑오징어 네 마리 만원 어묵 칠천 원 초란 한판 사천 원/ 다듬어 삶고 데치고 볶느라... 아침이 바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