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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하고 있제?

didduddo 2010. 11. 27. 18:04

 

              11월 27일 토요일(-223)

 

 비가 내렸다. 마지막 가을비이며 겨울 첫비이다. 화천에도 1.4mm의 비가 내렸다.

강원 춘천과 횡성 등 영서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빙판길을 이루면서 

강원도내 주요 도로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큰 혼잡이 빚어졌다.
대관령 5.7cm, 영월 3.5cm, 원주 2.1cm, 춘천 0.7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우리 해병을 죽고 다치게 한 대가를 반드시 저들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100배 1천배로 갚아 주겠다.

현역과 예비역 모두 뼈에 새기게 반드시 복수하겠다"

영하의 날씨 속에 눈과 비가 섞여 내린 27일 오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엄수된

'연평도 전투 전사자' 해병대 연평부대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 (20) 일병의 합동영결식

영원한 해병의 넋을 기리는 애도로 가득했다.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지 닷새째를 맞은 27일 국방부와 합참은 최고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북한이 해상 뿐아니라 육상과 공중에서도 도발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해군과 육군, 공군

일선부대에 준전시상태에 준하는 경계태세 및 대북감시태세를 유지토록 하고 있다.

 

 진혼곡에 맞추어 춤을 추듯 나무가 너울너울 종일 춤을 추었다.

 

아들! 잘하고 있제?  수고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