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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didduddo 2010. 11. 22. 08:58

     

 

        11월 22일 월요일(-228)

 

절인 배추 열포기를  사서 김치를 담갔다.여수 돌산갓 한 단하고 쪽파 두 단,무우 두개를

크게 썰어서 담갔다.  천진네 엄마에게 배추김치 열포기를 부탁 하였으니 올 김장은 수월하게 마친 셈이다.

늦게 먹으려고 속을 집어 넣지 않고 모든 양념을 믹서로 곱게 갈아서 넣었다.

 맛은 보지 않았는데 아빠는 싱거워서 좋다며 밥 한공기를 김치 쭉 찢어서 드신다.

김장하는 날엔 수육 푹 삶아 겉절이한 김치위에 올려놓고 먹으면 맛있는데

식구가 조촐하다 보니 그것도 여의치 않다.

어때, 맛있어 뵈나? 아들 휴가 나오면  적당히 익은 김치에 금방 지은 밥하고 맛있게 먹자.  

밤새 비가 다녀 가셨다. 오후부터는 추워진다고  한다.옷 따숩게 입고 감기 조심하거라.

오늘도 수고 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