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자꾸 나가자 이끄는데
몸은 컴터 앞에서 꼼짝을 않네.
개였다 멈췄다
비가 와.
꿉꿉한 거 해소하려 보일러를 켰는데
땃땃한 방바닥에 몸은 눕자고 하네.
綠陰芳草 눈앞에 어른거리는데
옷자락 붙잡은 손 그대로, 몸도 그대로이다.
어찌할 수 없는 갬성 방출하러
이끄는 대로 나가볼까나?
마음은 자꾸 나가자 이끄는데
몸은 컴터 앞에서 꼼짝을 않네.
개였다 멈췄다
비가 와.
꿉꿉한 거 해소하려 보일러를 켰는데
땃땃한 방바닥에 몸은 눕자고 하네.
綠陰芳草 눈앞에 어른거리는데
옷자락 붙잡은 손 그대로, 몸도 그대로이다.
어찌할 수 없는 갬성 방출하러
이끄는 대로 나가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