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월요일(-249)
군대 조직의 하나
지휘검열- 예하부대를 대상으로 인원,장비,교육,훈련따위의 군사전반에 걸쳐 행하는 검열
훈련- 규정된 동작의 연습, 예행연습을 통하여 평상시나 전시에 군인들이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
*실제적인 면에서 훈련은 군인들에게 전투대형을 익히게 해주며, 무기에 익숙하게 해주고, 심리적으로는 협력·규율·자제심을 길러준다.
교란 상황에서도 자동적으로 임무수행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지휘자의 통제와 자극에 본능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대훈련은 근본적으로 2종류로 근접명령훈련과 전투훈련이 있는데, 근접명령훈련은 행군·열병식·의식에 사용되는 정규동작과 대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투훈련은 소규모 부대를 좀더 산개하고 광범위한 대형에서 전투동작을 훈련시킨다.
*기초훈련은 고대 이집트에서 정식 전쟁이 일어나면서부터 전투를 위해 병사들을 집합·이동시킬 필요가 생김에 따라 나타나게 되었다.
현대적 의미의 훈련은 정기적으로 밀집군 기동연습을 행해왔던 그리스인들에 의해 시작했는데, 스파르타인들은 그 당시 사람들로는
따라가지도 못할 정도의 가혹한 규율훈련을 시켰다.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와 알렉산데르 3세는 밀집군과 그들의 훈련을 더욱 향상시켰다.
고대 로마 군단의 철저한 훈련은 로마가 지중해 세계를 거의 1,000년간 지배하게 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로마의 쇠퇴 이후 전투가 무질서한 난투와 개인적인 다툼으로 타락하면서 군사훈련은 거의 사라져갔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예외로는 비잔티움의 잘 훈련된 직업군단과 칭기즈 칸과 그의 후계자들의 규율된 기병대 대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