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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누나랑 소희누나랑...

didduddo 2010. 10. 30. 16:13

 

10월 30일 토요일(-251)

그제는 겨울 어제는 가을 오늘은 여름같은 날씨다.

화창한 날에 사촌언니 큰아들 결혼식이 있어 선플라워예식장에 다녀왔다.

오랫만에 친척들 만나 인사 나누고 점심 먹고 나와서 민지 누나와 소희 누나랑 백화점 쇼핑하고

오는길에 사진 찍었다. 조금 있으면 누나들도 시집간다고 엄마에게 청첩장 돌리겠지?

착하고 능력있고 집안 좋은 남자 만나 이모에게 인사시켜 줄 날이 빨리 왔으면...

이렇게 좋은 날을 그냥 보내기에는 정말 아깝다.

아들은 주말 맞아 축구하겠다. 나중에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지겹게 하겠다.

다음주에 훈련이 있을거라고 소식을 준다.

훈련 중 긴 시간 소식 없으면 엄마 걱정할 것 같아서 전화를 주었다.

입대후 처음 임하는 훈련, gop에서 1년동안 반복된 생활의 나른했던 지겨움 다 날려버리길.

그래서 거듭나길, 짬밥 좀 먹었다고 거들먹거리는 일도 해이해진 마음도 다시 다잡는 전환점이 되길...

훈련 날 잡히면 전화주라는 당부 마치고 아들과의 통화를 마치다.

 

열심히 즐겨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