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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찰나 -

didduddo 2019. 10. 28. 10:56




고모님들 모시고 선유도에 갔다. 둘째 고모님은 다리가 아파서 오래 걷지 못하신다.

서슬 퍼렇던 어무이의 다섯 시누이들 중 세 분이시다. 

어렵기도 했고 잘 몰라서 버벅대기도 했었던 오래전 기억들이 새롭다.

파란만장했던 세월들이 찰나처럼 지나갔다.

아들도 언제인가는 이 싯점에서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겠다.

가슴에 손 얹어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잘 살았노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도록 지혜롭게 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