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산 답게 길고 쎄다.
전투를 치르 듯 완등했다.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 세마리 도합 네마리를 깊은 산중에 버리고 간 견주.
갈 곳 잃은 강아지들의 선한 눈동자가 눈에 밟힌다.
자가용에 태워질 땐 나들이 가는 줄 알고 신났겠다.
짙은 회색 승용차가 올 때까지 그 자리에서 망부석이 되어버릴 강아지들.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 버릴거면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자.
큰 산 답게 길고 쎄다.
전투를 치르 듯 완등했다.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 세마리 도합 네마리를 깊은 산중에 버리고 간 견주.
갈 곳 잃은 강아지들의 선한 눈동자가 눈에 밟힌다.
자가용에 태워질 땐 나들이 가는 줄 알고 신났겠다.
짙은 회색 승용차가 올 때까지 그 자리에서 망부석이 되어버릴 강아지들.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 버릴거면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