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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duddo 2010. 10. 2. 17:29

 

10월 2일 토요일(-289)

중앙시장에 다녀왔다.

추석전에 장을 보았으니 오랫만에 보는 장이다.

입 짧은 사람 둘이서 살다 보니

쌀독에 쌀도 그대로이고 가스는 언제 교체했는지도 모른다.

김치 냉장고에 들어 있는 묵은지도 줄어들지 않고 고대로 있다.

 

파 한단에 8천원, 무우는 4천원 ,배추 속아서 장내기한 것 5천원어치

생강 천원, 당근 천원,찌개고기 한근 5천원, 머릿고기 2천원어치...

식구 없는 집이라 부담이 덜가지만 장보기가 버거운 집도 많으리라.

                          새롭게 단장을 마친 중앙시장

 

내일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기상예보에 맞춰 가을비가 내린다..

지금쯤 근무(6~12)를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겠다.

비가 와서 을씨년스럽고 거추장스럽겠지만 얼마 남지 않은 철책근무에

미련이 남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오늘 남은 시간도 수고 하셔라. 조심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