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경계 근무 중 경사가 심한 섹터를 오르내리면서 무릎과 발목 관절에 통증을 느껴 관절 영양제 글루코사민을 복용하였었는데 속 았 다.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좋다고 알려진 글루코사민이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갑각류에서 얻은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글루코사민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통증완화와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8년에만 전세계적으로 2조 4,000억 원, 우리나라에서도 연간 3,000억 원 가량의 시장을 형성했습니다.
그런데 스위스 베른대학의 예방 의학 연구소가 연구한 결과는 지금까지 알려진 효과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 3,8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루코사민과 치료용 가짜 약을 복용시킨 뒤 비교 연구를 해 봤는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
2년 동안 10차례, 통증감소 정도와 관절 간격 변화를 측정했는데 의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브리티시 메디칼 저널에 발표하면서 글루코사민의 보험 적용을 중단하고 보건 당국도 더 이상 약 처방을
권장하지 말라고 권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