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화요일(-307)
추석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치솟는 식탁 물가로 장보기가 겁이 난다.
작은 아빠는 추석 연휴에 말레이시아로
출장이 잡혀 가족모두 떠나기로 하였단다.
출장겸 가족여행이겠다.
의심스럽지만 그런 날도 있으면 즐겁겠다 싶어
암말도 안하고 잘 다녀오라 하였다.
올 추석도 아들없이 아빠하고 조촐하게 쇨 것 같다.
지난해는 작은 어머니의 서준이 출산으로
작은집 가족 모두 불참 하였었는데......
군에서 두번째 맞이하는 마지막 추석 명절 잘 쇠셔라.
추석 인사가 많이 이르다.ㅋㅋ
어무이가 피자를 만들었다.
미애이모집에서 며칠전에 배운대로 정성을 들여 만들어 보았다.
사 먹기만 했지 만들어 볼 생각은 신기하게 한번도 안했었다.
완성된 피자를 먹어보니 점수로 치자면 50점 정도는 되겠다.
첫 작품이라 용서를 했지만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연습해서
아들 휴가 나오면 더 맛나게 요리해 줄테니 기대하셔.
오늘도 수고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