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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점짜리 피자를 만들다.

didduddo 2010. 9. 14. 16:57

 

9월 14일 화요일(-307)

추석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치솟는 식탁 물가로 장보기가 겁이 난다.

작은 아빠는 추석 연휴에 말레이시아로

출장이 잡혀 가족모두 떠나기로 하였단다.

출장겸 가족여행이겠다.

의심스럽지만 그런 날도 있으면 즐겁겠다 싶어

암말도 안하고 잘 다녀오라 하였다.

올 추석도 아들없이 아빠하고 조촐하게 쇨 것 같다.

지난해는 작은 어머니의 서준이 출산으로

작은집 가족 모두 불참 하였었는데......

군에서 두번째  맞이하는 마지막  추석 명절 잘 쇠셔라.

추석 인사가 많이 이르다.ㅋㅋ  

 

 어무이가 피자를 만들었다.

미애이모집에서 며칠전에 배운대로 정성을 들여 만들어 보았다.

사 먹기만 했지 만들어 볼 생각은 신기하게 한번도 안했었다.

 

완성된 피자를 먹어보니 점수로 치자면 50점 정도는 되겠다.

첫 작품이라 용서를 했지만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연습해서

아들 휴가 나오면 더 맛나게 요리해 줄테니 기대하셔.

오늘도 수고하셔라.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