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는 나라를 잘 다스리라고 백성들이 마련 해준 자리이지 칼을 휘두르라는 것이 아니다.
고집과 아집과 오만이 저지른 만행으로 결국 죗값을 치르게 되나니 사필귀정을 새겨야 할 것이다.
잔칫집은 북적거려야 분위기가 살고 주인도 신명이 나는 법이다.
지나가다 구경하고 맘 먹고 앉아 구경하기도 하고 뜻이 통하면 한 패거리가 되어 놀기도 한다.
해코지 할까봐? 뭐라도 훔쳐갈까봐? 잔치 음식 나눠 먹자고 할까봐?
진성,가성 선 그어 놓고 잣대를 들이대면 누가 그 잔칫집에 구경 간단 말인고?
구경꾼들 보기 싫거든 잔칫상 엎어야하는 거 아닌가?
독선에 공산당식에 한마디 하고자 했으나 주위에서 참으라 한다.
헛똑똑이에게 대항하는 세력이 약하면 결국 파멸이요 공멸이다.
중이 절 싫으면 떠나면 된다.
결국 집 나간 이들의 세력이 날로 번창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