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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didduddo 2010. 2. 5. 11:14

12월 20일 일요일

열흘 넘게 걸려 도착한 소포가 어제 배달 되었다고 아침에 전화.

보내지 말라더니 아대착용하고 속옷도 입었다고.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덜 춥고 덜 고생 인가보다.

목소리가 편안해서 좋다.

할머니 목욕 시켜 드리고

눈구경을 다녀왔다.

동물원 뒤쪽은 길이 미끄러워 등산을 포기하고 동물원 구경하고 한시간쯤 산책하였다.

아빠랑 손 잡고 팔장 끼고 간만의 데이트였다.

롯데마트에서 일본갈 때 쓸 모자 사고 2층에서 식사 마치고 집에 왔다.

 

12월 21일 월요일

아침이 춥다. 낮부터 날이 풀린다하니 좀 기다려보자.

아들은 4시부터 근무이니 딩까딩까 놀고 있겠다.

 

12월22일 화요일

중학교 엄마들 모임이 있었다.

어청도에서 맛있게 저녁 먹고 y2k에서 노래부르고...

의미없는 대화 나누고,

지민이는 1월 5일 의정부로 입대한단다.

11시쯤 집에오니 아빠 저녁 안 드시고 계신다.

혼자 해결한다고 올라가 쉬라니 참 고마웁다.

 

12월 23일 수요일

지난주 로또 복권이 4등 당첨 되어 농협 중앙회에서 세금 제하고 46,560원을 받아 오셨다.

복권 산 이후로 가장 큰 당첨금이 아닐까 싶다.

숫자 두개만 더 맞히면 일등인데....ㅋ

날이 좀 풀렸다만  주말엔 추워진다고 하니 옷 따숩게 입길...

 

12월 24일 목요일

 

12월 25일 금요일

크리스마스라고 전화해주었다.

잘 지낸다고 하니 고맙다.

눈이 많이 와서 고생하였다고...

아들, 메리 크리스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