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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 않았던 여름이 있었더냐.

didduddo 2010. 8. 4. 09:22

 

8월 4일 수요일(-348)

 

간밤에 잘 주무셨는지

더워서 자다 깨다 하지는 않았는지

그곳의 밤풍경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 타.

 

땡볕에서 근무하느라 많이 고달팠겠다.

숨 막히는 더운열기에 지치기도 하겠다.

근무후의 달콤한 휴식이 있기에

나름 위안으로 삼을거라 생각한다.

고단하게 보내는 날이 갈수록 기다림의 끝은 다가온다.

덥지 않았던 여름이 있었더냐.

변치않는 자연의 이치에 감사하자.

여름이 시원하다면 그것은 재앙이다.

 

소포가 전달이 안 되었는지 소식이 없어

행여나하고 늦게까지 기다렸지만

기다리다 잠이든 것 같다.

 

오늘도 더울 모양이다.

폭염은 이번주까지 지속될거라는데

이번주 토요일은 입추요,일요일은 말복이다.

절기로는 여름도 막바지인 셈이다.

그렇게 세월은 가고 오는 것.

 

오늘도 무사하시고 수고하시고 단결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