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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보면 꿈만 같을 시간

didduddo 2010. 8. 2. 09:31

 

 

8월2일 월요일(-350)

간밤에 비가 다녀가셨다.

동욱이네랑 신바람팀에서 잔차 타기로 하였는데

피곤하여 못간다고 문자 넣었다.

 

어제 오후에 아부지랑 건지산 타고

저녁에는 민지누나와 소희누나와서

데바사키 치킨 배달시켜 가게에서 캔맥하였다.

건지산은 가파르고 폭이 좁은데다 턱이 많아 잔차타기에

초보로서는 무리였지만 아부지는 프로처럼 잘 타셨다.

함께하여 좋은 시간이었다.

 

민지누나는 캐나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왔지만

돌아다보니 그 시간들이 꿈처럼 느껴진단다.

꿈같은 그 시간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의

좋은 밑거름이 되어줄거라 생각한다.

엄마 블로그에서 네 사진을 보고 지난 겨울 이모랑

일본여행 다녀 온 사진등을 보며 한참을 재미나 하였다.

둘다 이쁘고 참한데 남친이 없어 좀 거시기하다.

 

강원도는 오후에 비소식이 있던데

잠시 다녀가는 비로 인하여 덜 더웠음 좋겠다.

아들 오늘부터 낮근무인디...

올라가는 불쾌지수, 다들 겪는 것이기에

자극적인 언행 삼가하여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막자.

돌아다보면 꿈만 같을 시간은 오늘도 흐른다.

수고하시고 단결하셔. 죽도록 사랑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