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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함지뢰

didduddo 2010. 8. 1. 09:11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의 주문도와 볼음도, 아차도 해안에서 북한제 '목함지뢰' 8발이

발견돼 군당국이 이 가운데 실제 지뢰 6발을 폭파 처리했다.

 

가로 20㎝, 세로 9㎝, 높이 4㎝의 나무 상자에 들어 있는 목함 지뢰는 인명을 살상하는

대인 지뢰로 폭약 용량은 200g이다.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등에 집중적으로 살포한

목함지뢰는 나무 상자를 열면 폭발하도록 장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후 11시20분께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민간인출입통제선( 민통선) 안에서

목함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초소를 우회해 민통선 안 임진강으로 들어가 낚시를 즐긴 뒤

귀가하던 중 갈대밭에서 목함지뢰로 추정되는 물건을 주워 가지고 나오다 변을 당했다.

 

군은 특히 '목함지뢰'가 겉에서 보기에는 폭발물로 보이지 않고 물에 잘 떠다니는 만큼

지역 주민과 피서객들이 각별히 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