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훈련명 '불굴의 의지'

didduddo 2010. 7. 25. 12:32

7월 25일 일요일(-358)

다녀간 비로 인하여 기온이 떨어졌다.

1박2일 친목모임으로 아부지가 비우신 밤을 어무이 혼자 보냈다.

밤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사람이 무서워 문단속 단단히 하였다.

 

어제는 오랜만에 할머니 모셔와서 손발 닦아드리고

사골국에 밥 말아 저녁을 드시고 병원에 모셔다 드렸다.

막내이모네 식구들 다녀가고 큰이모도 다녀가셨다.

토익 시혐 마친 소희 누나가 종일 엄마 일을 도왔고

냉장고 기사가 방문하였는데 고장난 부분이 본인 분야가 아니라 걍갔다.

월요일에나 다른 기사 보낸다 하니 제 때 치료받지 못하는 냉장고가 불쌍하다.

 

아침에 아부지 전화왔는데 친구분들하고 밤새 이야기하고 화투치고 술먹고...

피곤에 지친 목소리이다. 왜 아니겠냐. 안봐도 비됴이지.

밥먹을 거리가 없으니 저녁까지 드시고 오라하였다.

냉장고가 고장나니 밥은 안해서 좋다.

 

'불굴의 의지'라는 훈련명칭으로 동해 전역에서 실시되는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한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이 나흘간 일정으로 25일 시작됐다.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동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등과 관련해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당당히 맞서나갈 것"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이

의도적으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는데 대응하여

필요한 임의의 시기에 핵 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보복성전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당국은 북한이 동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보복성전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군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긴장감은 언제나 해소될련지. 분위기에 마음 쏠리지 말고 네 의지대로  수고하고 단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