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차양을 두둘기는 빗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전기 매트의 전원을 껐습니다.
한파예보를 들은 까닭 입니다.
밤샘 근무에 수고로웠을,
제설작업에 수고로웠을,
힘에 겨워 눈물 흘렸을,
'그만 할래'하고 돌아 서고 싶었을.
그들에게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7사단의 밤

지난밤,
차양을 두둘기는 빗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전기 매트의 전원을 껐습니다.
한파예보를 들은 까닭 입니다.
밤샘 근무에 수고로웠을,
제설작업에 수고로웠을,
힘에 겨워 눈물 흘렸을,
'그만 할래'하고 돌아 서고 싶었을.
그들에게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7사단의 밤
우리애들 강하니까 잘 견뎌내고 잘 적응하고 그럴겁니다.. 09.12.07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