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차다 겨울 옷을 꺼내입었다 단풍은 아직 들지도 않았는데 꽃이 지기도 전에 추위가 왔다.
계절을 거스르는 것은 반칙이다 허기사 무반칙이 비정상인디 반칙이 무슨 대순가.
무당이 나랏일를 다 해먹는 세상에 굿 판에 뛰어들어 조아리며 놀아나는 빙신들이 판치는 세상에 까짓게 먼 대수다냐.
거북바위 오송저수지 편백 숲을 지나 건지산 정상을 찍고 오다 햇볕이 머리 위로 쏟아진다.
바람이 차다 겨울 옷을 꺼내입었다 단풍은 아직 들지도 않았는데 꽃이 지기도 전에 추위가 왔다.
계절을 거스르는 것은 반칙이다 허기사 무반칙이 비정상인디 반칙이 무슨 대순가.
무당이 나랏일를 다 해먹는 세상에 굿 판에 뛰어들어 조아리며 놀아나는 빙신들이 판치는 세상에 까짓게 먼 대수다냐.
거북바위 오송저수지 편백 숲을 지나 건지산 정상을 찍고 오다 햇볕이 머리 위로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