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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 -

didduddo 2016. 2. 23. 16:41

 

 

 

 

 

 

 

 

구름의 거품 위에 폭풍의 땀방울 위에 굵고 멋없는 빗방울 위에 내 권태의 벽 위에 벌거벗은 고독 위에 죽음의 계단 위에
밤의 경이 위에  일상의 흰 빵 위에 밀림과 사막 위에 새둥우리 위에 금작화 나무 위에  내 어린 시절 메아리 위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