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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들 눈치

didduddo 2010. 2. 5. 10:12
 

추가로 보낼 방한 용품 잠시 보류했습니다.

선임들 눈치가 보인다고 하니...

군에서 보급하는 물품도 상급이고

선임이 겉장갑 안끼는데 후임이 끼기가 눈치 보인 답니다.

엄마에게 짜증 지대로 입니다.

쫄따구인데  엄마한테나 짜증 부리라고 그냥 두었습니다.

고생하라고 보낸 곳 아니니 이 겨울 춥지 않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후임들 편하게 대해주라고 선임 어버이님들 첨부 부탁드립니다.ㅎㅎ

 

 겨울용 스키장 보드 장갑 Yoko Fxs F803

 

 
ㅎㅎㅎ 그마음 잊지말고 기억해 두었다가 후임들 오면 잘 해주라 전해 주십시요 ㅎㅎ
며칠 그러다 보면 후딱 선임일때가 되니까요~ 09.11.25 09:04
명심하겠습니다. ㅎㅎ 09.11.25 12:27
 
ㅎㅎ.그렇죠.군대는 군대니깐요.
아무래도 선임눈치가 보일수밖에.
승연이는 장갑정도는 보내줘도 (검정색)괜찮다고 하던데.. 09.11.25 10:32
방수장갑하고 속장갑은 보냈습니다.
속내의 좀 보내려고 했더니 보내지 말라하네요. 09.11.25 12:28
속내의는 팬티던 내의던 양말 모두 사제는 안된답니다.
혹시 면회가시면 군인백화점에 들러 한두개 여유분을 사주시면 될거예요.
제아들도 휴가때 와보면 팬티가 터져 새로 사주고 싶어도 안된다하여 꿰매주었지요.ㅎㅎㅎ
내의는 상병이 되면 다시 보급품이 나오더라고요. 09.11.25 22:03
 
우리 아들은 선임들이 부담 갈 정도로 잘 챙겨준다고 하던데요.
바로위 선임과 8개월 차이라서 그런지 잘 대해 준답니다.
전에 1호차 운전병을 뽑는다고 해서 간다고 지원했더니
선임들이 "우리가 네게 그렇게 잘 해줬는데 그럴수가 있나?" 하더랍니다. 09.11.25 10:52
와우...흐믓합니다. 09.11.25 11:16
부럽습니다. 행운아이네요. 09.11.25 12:29
 
우리아들도 gop25소초에 있는데 장갑은 안보내줘도 된다고 하는데 보낼수가 있나요..
보내면 무슨장갑으로 보내주어야 할까요..우
리아들은 그냥봐두라고 해서...
오늘택배로 이것저것 많이부쳐려고 하는데 장갑도 같이 부쳐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09.11.25 12:07
발열깔창,일회용 핫펙,방한 장갑, 속장갑은 인터넷에서 구입하여 보내주었습니다.
마스크,귀마개등은 황금마차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gop는 현금 있어야 물건 살 수 있습니다. 09.11.25 17:29
 
그래두 소식들이나 들을 수 있어 부럽네유~
울 아들 자대들어가고 나흘짼데 연락이 아즉 없어 일이 손에 안 잡히네유~~
간단한 문구류 보내라구 자대 입소직전 연락왔었는데..
궁금해유^^;
언제쯤 주소랑 (중대 소대 등등) 오남유??1
09.11.25 12:23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 져여합니다. 애가타도... 곧 좋은 소식오겠지요. 09.11.25 12:32
ㅠㅠ 감사합니다~
맞아요, 애가 타두 ㅎㅎ
09.11.25 13:24
 
장섭어머니 마음이 많이 상하셨나보네요 ~~
각기각처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곳이다보니 별의별 인격과 성품을 지닌사람들이 있지요~~
조금 유하고 인정있는사람 깔끔한성격에 깐깐한사람 ~
이기적인사람 모두들 각기다른 성격이지만 군대라는 한울타리에서 붙딪치며
서로의 장 단점을 보완해가며 의지하고 정들이며 이해와관용으로 한걸음씩 도약하는것을 봅니다~~
현재의 선임도 지난날 후임이었던 시간들을 간과할수 없을것입니다 ~~
상병이된 울 아들은 이병때의 그 기분과 처지를 알기에 후임에게 잘 하려고 한다고 하네요 ~~
 본인이 겪어보았기에 그 고충 이해한다고요
울 아들은 후임에게 잘 한다네요 믿어야죠! 09.11.25 21:32
장섭이도 선임들이 잘 대해준다네요. 저 스스로 조심하고 눈치 살피는 것 같습니다.
포상휴가 받는 법도 전수 받았다네요.ㅎㅎ 그외의 방한용품도...
09.11.27 17:52
 
그러게요. 후임일 때는 선임 말 잘듣고 하라고 누차 부탁했는데 이제는 후임을 잘 챙겨주라고 누차 부탁하게 되네요.
저도 작년에 아들 군에 가고 첫 겨울을 맞이할 때는 지금 후임부모님들 맘과 똑같았지요.
뭐 든지 보내주고 싶어서요.
그런데 아들이 정말 하지말라고 말려서 그게 아들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거라 생각해 그다음부턴 안보냈지요.
다 겪게 되는 과정인가봅니다. 09.11.25 21:59
세민어머니 반갑습니다 ~~
작년에 입대했다면 지금 상병이나 병장이 되었겠네요 ~~
울 아들 작년9월 입대해 지금 상병이거든요 ~~
아이가 원하지 않는것은 자제하는것이 군생활하는데 지장을 초래하지 않기에~~~
 아이 말 따라주는게 어찌보면 부모로서 도움이 되는것 같더군요 ~~
저도 꼭 필요한것 요청시 박스 빈공간 채운다는 명목으로 이것저것 조금 넣어보냈다가
아들에게 한소리 들었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
후후후~~ 부대내의 규율은 지켜주어야 아이가 곤란을 겪지 않을겁니다 ~~
이젠 조금 여유가 생기기도 해서인지 요청하는게 없네요 ~~ ( 책 이외엔 ) 09.11.26 19:42
과정을 거치는 시행착오라 생각합니다. 처음이어서 방법을 모르는 까닭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