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전북대학교를 지나 소리의 전당으로 가는길에 토끼풀 무리를
만났다. 가던 길 멈추고 사진을 찍고 보니 코앞에 네잎클로버가 있어서 따
왔다.어떤 모습의 행운이 기다릴까 많이 설레인다. 장미의 계절 답게 담장마
다 장미꽃이 넘친다. 되돌아오는 길 덕진공원에 들러 행운을 하나 더 찾자니
도무지 보이지 않아 걍 돌아왔다. 행운도 행복도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나이트클럽에서 첫사랑을 우연히 만나 듯 우연히 그렇게 만나지는가보다.오
늘 만난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이쁘게 장식해보았다.오월은 싱그러워서 정말
좋다. 아주 좋다.오늘까지 내리 삼일간 뒹굴뒹굴 놀고 있겠다. 뭐하고 놀까?
컴도 없고 핸펀도 없고,1541수신자부담 전화나 한통 때리셔~단결! 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