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일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내린다.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이다.
봉하마을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하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추모객들의 발길은 끊임이 없다.
광주,대전,충남북,대구,경기구리,강원춘천,전북전주,제주등
전국 곳곳에서 분향소가 설치된 가운데 추모제를 가졌다.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조각 아니겠는가.
누구를 미워하지마라.원망도 마라.운명이다" 유서중에서
( 대한민국 육군 일병 노무현)
한때 이해하지 못하여 미워했다.
높은 자리에 앉아서 점잖치 못한 발언을 언잖아 하였다.
서민 대통령이라 추앙하는 이들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권위주위에 나도 모르게 쇠뇌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높은사람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 줄 알았다.
색깔은 없지만 어느편도 아니지만
그렇게 가시고 나니 죄스러워 분향소를 찾았었다.
"죄송합니다. 용서하세요.무거운 짐 이제 내려놓으세요"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