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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콘서트 -

didduddo 2014. 12. 25. 16:38

 

그와 함께 하면 힐링이 된다고 하였다.

재밋는 이야기로 웃다 죽게 만들수도 있다는 그.

색깔이 강하여 생각의 틀에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그가 웃고 박수 칠 땐 몰랐는데 돌아서고 보니 짠한 마음이 크다.

수많은 주옥같은 어록에 잠시 혹할 수 있지만 다른 이들의 정의를 허물고 그만의 생각을 정리한 것들이다.

정치,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이야기를 긴 듯 아닌 듯 그러면서도 꽉 꼬집는...웃자고 시작했으면 사심없이 웃고 끝냈으면 좋았을걸.

제 감정에 겨워 무대위에서 울음 삼키는 것은 프로의 자세가 아니라 본다.

너무 잘나지 않고 나서지 않고 평범하게 사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 듯하다.

3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너무 잘난 그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였다.  김제동 파이팅 하라!!!